청양군보건의료원이 2017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4명의 수상아기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실천사례에 의한 지역사회 모유수유 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생후 4∼6개월 된 아기들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열기 속에 아이들마다 각자의 건강을 뽐냈다.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및 간호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은 모유수유아의 신체발달ㆍ행동발달ㆍ건강검진ㆍ모아 애착도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청양읍 윤지윤 △우수상 대치면 김라율 △장려상 청양읍 한상윤 △튼튼상 청양읍 박소정 아기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들이 군정의 최고 목표인 인구증가 시책의 일등 공신"이라며 "대회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최고의 모유수유아이자 최고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4명의 아기 중 상위 3명은 내달 6일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충청남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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