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년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결과보고를 심의했다.

성과평가의 경우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평가기준에 따라 부서별 자체평가를 하고 이를 심의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되는 만큼, 부서별 자체평가가 객관적으로 타당하게 평가됐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에 실시한 심의 대상사업으로는 지난해 사업완료된 민간보조사업 중 군 자체사업 총 366개 사업 128억 8400만원이다.

세부내역으로는 96개 민간경상보조사업, 25개 민간단체 법정운영비 보조사업, 90개 민간자본보조사업, 113개 민간행사보조사업, 30개 사회복지보조사업, 12개 사회복지시설 법정운영비 보조사업이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거져 70점 이상을 얻은 317개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할 계획이며, 60점 이상 69점 이하를 받은 37건의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편성시 감축하고 60점 미만을 받은 12건의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고, 편성된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