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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vs시애틀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1-1로 맞서던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3구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견수 플라이 상황에서 2루로 뛰었으나 아웃되며 진루에 실패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미란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앤드루스의 2루타와 벨트레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팀이 3-1로 앞서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란다의 2구째를 공략했고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또한 앤드루스의 2점 홈런 터지면서 득점을 추가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토니 지크와의 대결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텍사스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점수를 만회했고 타자들의 활약과 투수들의 활약이 맞물리면서 시애틀에 최종 5-1로 승리했다.

한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5에서 0.258로 소폭 상승했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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