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지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0-2로 뒤진 7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애덤 콜라렉을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2-2로 맞선 9회초 1사 1루상황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채즈 로를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은 4타점을 기록했고 스크랜튼 윌크스배리는 최종 스코어 4-2로 더램 불스에 승리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8로 소폭 상승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지만이 빅리그로 다시 복귀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