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증명서 발급 계란외 충남도내 급식사용 중단

충남도교육청은 16일 도내 모든 급식 시행 학교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적합판정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한 전국 241개소의 농장 계란 외에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농림부가 전체 산란계농장 1456개소에 대해 긴급 출하 중지하고 17일까지 완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6일 점심 급식에서 계란 사용을 계획했던 학교들은 계란 사용을 일제히 중단했다.

또 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도 달걀 주문 시 만전을 기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도록 충남도에 요청했다. 이종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