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 기술센터 컴퓨터 교육장에서 ‘2017 e-비즈니스 소득창출지원 육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e-비즈니스 소득창출지원 육성과정은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하는 25명의 농업인들은 △컴퓨터 활용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기초 △유튜브 활용 등의 농산물 마케팅 실전 과정 △포토샵 등을 활용한 웹디자인 전략 등 전자상거래 과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수료생들이 차별화된 농가별 스토리를 작성해 농업·농촌 및 농산물의 가치와 정보를 인터넷상에 지속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농업 리더 육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박찬규 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농업인 모두가 전국에서 알아주는 전자상거래 농장 운영으로 잘 사는 농업인 상을 정립시켜 다른 농업인들의 등대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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