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11분경 충북 영동군 심천면의 한 정자에서 A(50)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버스운전기사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경 자신의 차로 아내를 영동읍내 한 대형마트 앞에 내려준 뒤, 다음날 오전까지 귀가하지 않아 17일 오전 7시경 부인이 영동경찰서에 신고 했으며 이날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 씨의 차량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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