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국제청소년 무예캠프 입소식이 17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열렸다.

무예캠프는 국·내외 무예청소년을 초청해 세계무예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1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의 주관으로 국·내외 12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특히,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의 청소년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무예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무예 수련 공유는 물론, 택견 생활체조 및 호신술, 양궁서바이벌, 수상스포츠, 암벽타기, 세계무술박물관 탐방, 내포긴들마을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함께 한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무예캠프는 앞으로 매년 열릴 계획으로, 무예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 등 충북이 무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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