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농협공판장을 통해 유통된 수입 농산물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공판장을 통해 취급된 수입농산물은 총 60만 5288t으로, 1조 1918억원에 달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과일류가 9206억원으로 77.2%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소득 5000만 시대를 열겠다던 농협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내 공판장부터 국내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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