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옥산면 남촌리 산업단지 일원의 주차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남촌리 산업단지는 그간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차량통행량이 적어 일부 혼잡구간만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왔다. 이에 구는 최근 엘지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교차로의 이중·대각주차, 인도 위 차량 점령 등 교통 무질서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해 단속을 결정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교차로·모퉁이 불법 주·정차와 횡단보도·인도·버스정류장에 주·정차된 차량, 이중주차, 대각주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는 해당지역의 무질서 행위가 정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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