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6일 영동읍 계산리 소재 청주보호관찰소 영동지소 2층 교육장에서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소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관찰소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심장 정지 등 응급상황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제세동기(AED)사용 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응급상황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또한 개정된 소방시설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주택에 설치하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의무 설치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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