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제천~영주를 잇는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이 노선 새마을호 열차 운행을 원상회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최교일(경북 영천·문경·예천) 의원실에서 이뤄진 면담에는 최 의원과 같은 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을 비롯해 제천·영주시, 단양·예천·봉화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맹 차관에게 5개 시·군 시장·군수 명의로 된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제천을 비롯한 5개 시·군과 주민들의 여론이 신속하게 모아져 최악의 운행 중단 사태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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