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의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6년 연속 동결 조치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경제성장률 저조 및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세종시 관내 공·사립 일반고의 수업료(연액)는 동지역이 95만 1600원이고, 읍지역이 91만 9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 기준 51만 4800원이다.

입학금은 동지역 1만 4700원, 읍지역 1만 4100원, 면지역 1만 3500원으로 올해와 각각 동일하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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