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고(구 대전상고) 총동창회 회원들로 구성된 ‘청원산악회’는 지난 7일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4500kg(10kg 300포대·5kg 300포대)을 5개 구청에 기증했다. 청원산악회 제공
우송고(구 대전상고) 총동창회 회원들로 구성된 ‘청원산악회’는 7일 식장산 세천유원지에서 올 한해 3만 5000여명 동문의 무사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산제는 윤정섭 총동창회장과 권오중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동문회 간부,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불어 청원산악회는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4500kg(10kg 300포대·5kg 300포대)을 5개 구청에 기증했다.

윤정섭 우송고 회장은 “새해 벽두 길일을 택해 청원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한서(後漢書)에 소향무(所向無前)이라는 말이 있듯 무술년 새해는 개의 상징인 책임감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왕성한 활동으로 동문이 큰 성과를 얻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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