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 1200명 대상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년 청년의 정규직채용 및 미래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펼친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34세이하 청년이 중견·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2년 후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는 도와 시·군이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11개 시·군의 1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청년고용여건은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등 주력산업의 경기호조를 인해 타 지역보다 양호한 상황이지만,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청년고용의 질 개선 뿐만 아니라 청년의 생활안정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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