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직능단체 등 물품 전달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제천 지역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덕산면 직능단체는 “불우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상자와 쌀 40포를 덕산면에 기탁했다. 같은 날 제천교통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과 상품권(2000만원 상당)을 마련해 지역의 소외 계층 10가구에 기탁했다.

명절 때마다 고향에 사랑의 쌀을 보내오는 출향인도 있다. 인천에서 전국 24시 콜화물을 운영하는 윤수명 대표이사는 고향 한수면에 쌀 100포(10㎏, 260만원 상당)를 보내왔다.

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 순회 재활센터는 시내 지역 80가구, 읍·면 지역 40가구 등 총 100가구에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사회 복지사와 자원 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재가 장애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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