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이영남)은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영동·옥천군 각 선거관리위원회, 영동경찰서, 옥천경찰서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검찰과 유관기관은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의 선거개입, 여론조사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 5대 범죄를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선정하고, 신속·공정·엄정한 수사로 공명선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수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5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의 대응방안, 적극적 예방을 위한 선거법 위반 계도활동,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동지청은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선관위,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갖추고, 중요 정보를 수시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수사역량을 집중해 선거사범에 효율적이고,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제도, 자수자에 대한 형 감면 제도 등을 적극 활용, 주민들의 자체 감시 및 정화 노력을 통해 공정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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