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홍성지역건축사회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일 군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 관계 공무원과 장민호 홍성지역건축사회 회장 및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건축 민원 상담실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축 민원 상담실은 2018년도 홍성군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건축행정서비스로, 건축 관련 민원상담을 위해 군청까지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건축전문가와의 민원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면사무소에 지역 건축사와 담당공무원이 매월 2회씩 출장해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지역에서 받은 혜택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료 상담실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건축물의 설계 및 허가단계부터 사용승인까지의 절차와 주요단계별 유의사항, 사용승인 후 건축물 유지관리 및 불법건축물 예방안내 등 건축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알기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건축 민원 상담실은 오는 3월부터 해당 읍·면별로 일정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상담실 운영일정은 군 홈페이지, 해당 면사무소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사전 게재하여 지역주민들이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건축 민원 해소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준 높은 건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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