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도시지원과 정경호 주무관이 세종시 건축직 공무원 최초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종시 공공건축추진단에서 사업관리 전문관으로 근무하며,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기획 및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는 정 주무관은 22일 아주대 도시개발학과에서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개인의 거동성을 고려한 공공도서관 수요추정 모형'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주무관은 "논문을 통해 제시한 수요추정 모형이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 도시·건축 발전에 기여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199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120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용도의 공공건축물 건립과 도시재생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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