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새해를 맞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성일종 국회의원,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군정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민선6기 막바지에 접어든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그동안의 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등을 성 의원과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31건의 미래전략과제를 포함해 △해양치유 연구개발 협력 지자체 선정 △국제슬로시티 브랜드 인증 획득 △2년 연속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수산업기술센터 본격 가동 등 총 69건 6602억 원의 사업 추진 성과를 알리고 지역개발과 관광, 복지·안전 등 2018년도 7대 군정과제를 설명했다.

또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등 간선도로망 확충 △태안 도로역 조성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도시민유치 전원마을 단지 조성 △제3 안면 노인복지관 건립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계획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향후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2019년도 정부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 군수는 “군은 민선6기 출범 후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오늘 설명회가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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