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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후보 단일화 ‘무산’ 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

    2018년 04월 17일(화) 제1면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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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되면서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김병우·심의보·황신모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16일 “단일화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며 교육감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황신모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양측은 이날 단일화 방식 합의에 대한 진실 공방을 계속 이어갔다. 단일화 방식으로 심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황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50%·배심원 평가 50%를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합의 사실이 없는 배심원제를 합의했다고 하는 등 거짓 유포를 이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배심원 투표를 추대위나 황 후보가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미리 써놓은 각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심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이어 추대위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충북좋은교육감 단일후보로 황신모 예비후보를 추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여간 충북좋은교육감의 적합성 검토를 진행했으나 심의보 후보가 합의를 파기함에 따라 더 이상 심층검토는 불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배심원 방식에 대해 추대위는 “논쟁이 됐던 배심원 투표 방식은 합의서 작성시 추대위가 제안한 기본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단일화가 파열음만 내다 결국 불발되면서 결국 단일화 실패로 보수 성향 표가 분산됐던 2014년 교육감 선거 양상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는 보수 후보 난립으로 단일 후보로 나선 진보 진영의 김병우 후보가 당선됐다.

    보수 후보 단일화가 불발에 그침에 따라 진보 성향 김병우 교육감은 등판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의 재선 도전 선언은 다음 달 초순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