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대회 금 7개 수확

대전이 명실상부한 펜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23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16~21일 경기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 중·고·대학부가 출전했고 플러레, 에뻬, 사브르 등 전 분야의 고른 활약으로 금7, 은2, 동6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쥔 플러레 대전생활과학고 이광종 선수, 사브르 송촌고(남) 전하영 선수, 대전대 오상욱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에뻬에 충남기계공고는 신흥 강팀으로 발돗음 했다.

대전펜싱협회 도선기 전무이사는 “중등부에서 대학부까지 고른 활약을 한 대전 펜싱 선수들이 고맙다”며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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