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고등학교가 16일 개최한 ‘2019학년도 대학 입시 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이런 입시 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4년째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외대, 한양대, 중앙대, 동국대, 서강대 등 전국의 52개 대학이, 해외에서는 중국의 산동대학이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제천과 단양, 충주는 물론, 강원도 영월과 태백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공유했다.

학교 측은 대입 전형 소개 및 질의응답, 개별과 집단 자율 상담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권석현 교장은 “단위 학교에서 매년 대규모의 대입 박람회를 개최하는 일은 흔치 않다”며 “자녀와 학부모가 진학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 상담은 3학년 부장 김재국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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