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리스트 권현진의 리사이틀이 내달 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진중한 보잉과 풍부한 감성의 연주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권현진의 리사이틀이 내달 6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첼로와 떠나는 여행II’이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연주회에서 그녀는 조르지 리게티, 요하네스 브람스, 에드바르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 등 민족주의 적인 곡과 근대의 음악들로 꾸민 이번 무대를 관객들에게 힘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권현진<사진>은 10살에 상록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으로 카톨릭콩쿨, 음악협회콩쿨, 예진콩쿨 1위와 독일 Kronberg Cello Camp를 참가해 재능을 발휘했다. 중부대학 주최 Summer Music Camp 참가 당시 차이코프스키 콩쿨 1위 수상자인 Kirll Rodin 교수에게 발탁 돼 일찍이 러시아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권현진은 Tchaikovsky Center Music School과 Tchaikovsky 음악원 학·석·박사를 모두 최고 점수로 졸업했고, 함부르크 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덕오케스트라와 CPBC카톨릭 평화방송 오케스트라, 대전 아트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올댓첼로 앙상블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