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미원면 대덕리 등 5개리가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 24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원면 대덕지구를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2022년까지 국비 2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생산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그간 대덕지구는 가뭄발생시 하천 수량부족과 건천화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대덕지구에 저수지와 용수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수혜구역은 대덕지구 169.2㏊로 특히 138.1㏊는 물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은 "향후에도 도농통합시인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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