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충청권 직업계고의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 취업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22~2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한 '2018 충남 매직학교 커뮤니티 1차 정례협의회'에서 충남지역 9개 매직고등학교와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 및 충청북부영업본부 소속 7개 매칭영업점 간 산학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매직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충청권 직업계고 교장단 및 교사협의체를 구성하고, 담당교원, 컨설턴트,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3월 28일 직업계고 위업 및 우수 현장실습 기업 지원 등에 관한 매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직사업은 직업계고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해 청년실업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프로그램'의 약자다. 매직사업 대상 직업계고와 우리은행 33개 권역 영업점 간 1교 1사 협약을 진행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상향식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질개선과 혁신을 목표로 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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