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다중이용시설과 공중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 근절을 위해 유성온천역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구와 유성경찰서, 대전인권센터, 대전YMCA, 대전 YWCA 성폭력상담소, 유성건강한성인권상담센터와 유성구 여성친화주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불법카메라 촬영이 범죄임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호소했다.

구는 캠페인에 앞서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 관내 공중화장실 73개소와 지하철 역사 및 터미널 화장실 9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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