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림에 따라 야영장 오수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야영장(캠핑장 17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오수의 무단 배출 여부와 오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수질검사 등이다.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하고 중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설의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박재한 군 환경지도팀 주무관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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