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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5일 국가보훈처가 시행하고 있는 취업지원사업이 실효성이 떨어지고 중복되면서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 의원실에 따르면 보훈처는 2017년도 추경사업을 통해 직업 상담사를 10명 추가 고용하는 등 전문상담인력을 충원하며 공을 들였지만, 수치를 살펴보면 평균 취업률은 '16년 40.6%에서 '17년 40.9%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추경을 통한 전문상담인력 충원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역행한 이유를 따져 묻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에 헌신해주신 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더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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