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의 디지털 교육 비중이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인인력개발원의 전체 교육인원은 5만 7063명인데 비해 디지털 교육인원은 고작 119명에 불과했다.

 55세 이상 장노년 세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국민 평균 대비 절반 수준(58.3%)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격하게 낮아진다. 60대는 63.9% 수준인데 비해 70대 이상은 36.9%로 급격한 하락세를 ㅂ인다.

 오 의원은 "디지털 교육, 특히 디지털 정보기기 활용 교육은 노인들의 실생활뿐만 아니라 재취업에도 필수적"이라며 "노인 디지털 소외가 일자리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디지털 교육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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