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이운재 수원 삼성 골키퍼 코치가 31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 풋볼팬타지움 이벤트 풋살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월드컵과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관심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2018.5.31    saba@yna.co.kr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이운재 수원 삼성 골키퍼 코치가 31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 풋볼팬타지움 이벤트 풋살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월드컵과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관심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2018.5.31 saba@yna.co.kr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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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최진한, 中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최진철도 러브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거미손 수문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운재 수원 삼성 골키퍼 코치와 최진한 전 경남FC 감독이 중국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6일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운재 코치와 최진한 감독은 중국축구협회와 대표팀 코치진을 맡기로 하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중국축구협회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이 코치와 최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도 이운재 코치, 최진한 감독과 함께 코치진에 합류해줄 것을 제안받았다.


최 위원장은 "이운재 코치를 통해 코치진 합류를 요청받았다"면서 "그러나 아직 어떤 역할인지 등은 연락받지 못했고, 그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코치와 최 감독, 최 위원장 등 3명이 중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중국협회는 대표팀 사령탑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하면서 자국인에게 대표팀 감독을 맡기는 한편 한국인 코치진을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머무는 최진한 감독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직 공식 계약을 하지 않았고, 선임 발표가 안 됐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언급을 피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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