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체육회 사무국장 공모에는 총 6명이 응시했으며, 각 종목별회장, 사회단체장, 체육행정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이 심층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 씨가 차기 사무국장 후보자로 최종 결정 됐다.
김 씨는 1976년 옥천군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환경과장, 이원면장을 역임하고, 35년간 옥천군의 행정을 두루 경험한 지방행정의 베테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씨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궁도 9계훈에 매료돼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에 입문하고 23년 동안 틈틈이 연마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등 평소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공직생활 동안 받았던 사랑을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모든 역량을 바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