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2019년도 중부3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규모 국비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여 나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된 2019년 정부예산에 4100억 여원에 달하는 중부3군 중요사업 국비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만 78건에 370억 여원이 반영됐고 이는 총사업비 기준으로 3710억 여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에만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 7건에 국비예산 62억 5000만원(총사업비 2553억 규모)을 추가 확보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3군 주요사업에 대한 2019년 전체 예산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 3억(총사업비 323억), 청소년시설확충(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기능보강) 11억(총사업비 19억), 소강정·재평골·백암·통미마을 만들기 2억 3000만(총사업비 25억), 증평군 마을기록 보존(농촌다움복원) 1억(총사업비 20억),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37억(총사업비 158억), 좌구산휴양림 관광편의시설확충 9억(총사업비 18억), 별천지 숲 인성학교 건립 1억(총사업비 50억) 등 26건이 신규로 반영되었으며, 진천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0억(총사업비 15억), 광혜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7억(총사업비 72억), 상백·중복·신리·서원 창조적마을 만들기 2억(총사업비 20억), 교성소하천 정비 2억(총사업비 60억),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5억(총사업비 120억),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보완공사 5억(총사업비 30억), 용전 농촌마을하수도 증설 3억(총사업비 65억원), 진천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 5억(총사업비 145억)등 23개사업 신규 반영됐다.

또한,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2억(총사업비 40억), 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억 5000만(총사업비 140억), 상양전·설피·새터 창조적마을 만들기 3억 4000만(총사업비 15억), 생극·감곡 하수관로정비 10억(총사업비 155억), 인곡산업단지 진입도로 8억(총사업비 343억), 대소공공도서관 증축·리모델링 6억(총사업비 37억),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12억(총사업비 124억), 감곡·대소 농어촌생활용수개발 7억 4000만(총사업비 10억), 노후상수관망 정비 21억(총사업비 235억),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지원 10억(총사업비 100억),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24억(총사업비 134억) 등 25건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경대수 의원은 “올해 초 예산 시작단계부터 우리 중부3군 현안사업들을 중앙부처에 적극 피력하였고 추가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재정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였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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