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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의 시인… 영원한 그리움

    2019년 04월 16일(화) 제16면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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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 정지용문학관 문학 프로그램
    시어쓰기·시낭송·도예 페인팅 등

    
    ▲ 시인 정지용을 추모하기 위한 문학축제 ‘지용제’ 모습.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문학적 감성을 채워 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군은 관내 주민과 내방객들을 위한 정지용문학관 문학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어린이 시낭송 교실, 정지용 시어쓰기,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도예 시어 페인팅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시낭송 교실은 전문 시낭송 강사의 지도 아래 오는 20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지용 시인의 작품들에 대해 알아보고 시낭송을 직접 해보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함께 발표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도예 시어 페인팅은 관내 거주하는 가족과 연인 등 10팀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4차례에 걸쳐 격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도예 전문 강사와 함께 접시, 스튜 프라이팬, 정지용캐릭터 머그컵 등의도예품에 정지용 시인의 시어들을 직접 페인팅해보며 시와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지용 시어쓰기는 문학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격주 토요일 마다 4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정지용 시인의 시어들을 정지용캐릭터 엽서와 부채 등에 자유롭게 써보고, 다 꾸며진 작품들은 선물로 제공한다.

    어린이 시낭송 교실과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도예 시어 페인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6일부터 정지용문학관으로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정지용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32회 지용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구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