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은 2019년 ‘도서관 속 과학강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과학 분야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친환경 자동차, 반려동물, 로봇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4월 24일 이영혜 과학동아 기자의 의학, 기상 분야를 취재하면서 현장에서 몸소 느낀 이야기를 전해주는 ‘실험하는 여자, 영혜’를 시작으로 △5월 29일 박진영 고생물학자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공룡’ △6월 26일 이영배 어등초등학교 교사의 ‘생활 속에서 써먹는 살아있는 수학’ △7월 31일 김병목 멘토동물병원장의 ‘고양이 공부’ △8월 28일 최태용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로봇,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9월 25일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의 ‘자동차의 미래:전기차 vs 수소차’까지 총 6회이다.

강의 신청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속 과학강의를 통해 과학 지식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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