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무원들 금왕읍 오선리 농가서 일손돕기

음성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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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공무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었다. 특히 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있다.

28일 김정묵 음성군 경제산업국장과 농촌활력과 직원 13명은 금왕읍 오선리 조성대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 농가주는 연로하고, 작년 수해 입은 농지로 인해 올 농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김정묵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가장 시급한 애로사항이 인력난 해결”이라며 “군은 올해 도시농부 사업과 캄보디아·라오스에서 입국하는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음성군지부와 감곡농협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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