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 사업비 40억원 확보

청천면 푸른내 귀농귀촌 주택조성사업 사업계획도. 괴산군 제공
청천면 푸른내 귀농귀촌 주택조성사업 사업계획도.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청천면 청천중학교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조성사업 ‘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제1차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4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이 선정돼 도비 17억원을 확보했다.

‘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원(도비 17억, 군비 23억)을 들여 청천면 선평리 청천중학교 인근 유휴부지에 ⟁임대주택 10호 ⟁입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천면은 괴산 남부권 중심지로 교통접근이 용이하고, 청천 초·중학교, 청천 푸른내 시장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밀접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자녀 가구와 청년층 유입·정착을 유도해 지역 학교 살리기와 함께 지역에 활기를 블어넣을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주거 공간 마련을 통해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해 인구 소멸을 방지하고 지역에 활력을 창출하겠다”며 “그동안의 임대주택 조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강화를 위해 생활 기반시설 지원, 체험 및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귀농귀촌 등 핵심도정의 연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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