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이식 일손돕기’ 봉사활동

KT&G가 일손 부족으로 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고 있는 모습. KT&G 제공
KT&G가 일손 부족으로 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고 있는 모습. KT&G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는 일손 부족으로 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최근 충북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T&G 임직원 봉사단은 SCM본부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 5000㎡(4540평) 규모의 농지에 약 3만 2000주의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는 활동을 펼쳤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를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이식은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력이 더욱 요구된다.

KT&G는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18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잎담배 모종이식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인해 노동 강도가 높은 여름철 잎담배 수확 활동도 돕고 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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