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경험·능력’ 3박자 갖춘 정치인  
8년 의정활동 자양분… 세종미래 설계    
행정수도·청년수도 완성 등 공약 주목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는 ‘국회의원 금배지’가 아닌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 출신으로 8년간 의정활동을 펼친 이 후보는 ‘젊음’, ‘경험’, ‘능력’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이 자자하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 ‘청년수도 세종’을 꿈꾼다. 이 후보는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시민들께서 세종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22대 총선 출마 배경.

저는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이곳에 살아왔다. 어려서는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친구, 성인이 되어서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친구들을 보며 늘 안타까웠다. 왜 떠날 수밖에 없는가 고민했고 내가 시의원이 되어서 바꿔보겠다는 마음으로 28살의 청년이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이 됐다.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주민분들의 세세한 민원부터 조례가 필요한 일은 조례를 만들며 하나하나 해결했다. 그렇지만 시의원의 역할에는 분명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고, 내가 사는 이 도시의 문제를 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의원으로서 일하며 현실에 막혀 할 수 없었던 일,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법을 만들고 바꿀 수 있는 권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우리 세종시를 위해 해보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

◆총선 후보로서 이태환의 강점.

저는 젊음, 경험, 능력을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세종시 평균연령이 38.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저도 38살로 우리 시 평균연령에 딱 맞는 사람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세대로서 시민들께서 어떤 걸 고민하는지, 어떤 것이 불편한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 8년의 의정활동으로 세종시정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시를 위해 일해 본 사람으로서 시민의 삶을 세세하게 챙길 수 있다. 시의회에서 교육위원장, 예결특위위원장, 의장까지 경험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 시와 교육청의 예산 상황, 행정수도 완성 등 세종시의 과제와 현실을 잘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세종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과 실현 계획.

첫 번째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고, 세종의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는 일을 하고 싶다.

저출생, 대한민국 소멸의 위기 속에서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 해결 없이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그리고 세종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경쟁력 있는 세종국립대 설립을 통해 세종의 아이들 국제적으로 유능한 인재, 미래산업 분야를 끌어갈 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고 대학생뿐 아니라 초중고생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하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 등록금 무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을 통해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아당뇨, 난치 희소병 어린이 지원을 강화하고 아픈 아이 돌봄서비스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 기초학력 전담 교사 배치와 누구나 더 배울 수 있는 방학 중 캠프를 지원하겠다. 경계선 지능, 정서·행동 관심군 학생이 빠른 진단과 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법률 입법을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 전면 무상 시행을 추진하고 사는 곳에 따라 교육이 달라지지 않도록 교육 균형발전도 적극 지원하겠다.

교육 현안에도 목소리 내겠다.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률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

마을 공약으로 세종시는 마을로 생활권이 묶여 있는 만큼 마을을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 또 아이를 돌보는 일이 부모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온동네가 돌봐야 하는 돌봄을 지역사회로 확장시켜 국가는 지원하고 지자체가 주도하며 학교와 협업하는 빈틈없는 돌봄으로 만들겠다. 또 마을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륜차 단속을 강화하고 학교 외부 CCTV를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연결해 상시 관제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세종시 완성의 가장 큰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하겠다.

세종시 출범 12년이 됐다. 그동안 시의 발전과 관련된 묵직한 과제가 많이 던져졌다.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것도 있고 동력이 약해 추진 못하고 있는 것도 있다. 그중에서도 세종시의 최대과제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가균형발전의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세종시가 원래의 목적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의 온전한 개정을 끌어내겠다. 제주는 행정체계와 행정, 조직, 재정, 투자유치 특례를 가지고 있는 데 반해 세종시법은 30개 조항으로 3년씩 간신히 연장되는 재정 특례외 특별한 것이 없다. 따라서 국가균형발전을 넘어 고도의 자치가 보장되는 세종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율성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앞장서겠다.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를 명문화하고 대통령 집무실 설치, 대법원 이전 등을 통해 온전한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출생, 인구절벽의 위기로 국가의 존폐가 걸린 상황에서 지방분권은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다. 따라서 헌법에 대한민국은 분권 국가이며,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세종시라고 명문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헌만이 신행정수도법 위헌 결정을 해소할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으로 이어지는 교통체계 마련에도 힘쓰겠다.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2028년 착공, 2032년 완공을 적극 추진하고, 신탄진에서 조치원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 가지고 지원하겠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서창역 정차) 사업의 정상 추진도 확실히 지원하겠다.

세 번째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청년수도 세종을 만들겠다.

청년들이 세종에 머물고 세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먼저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 내 청년 분양, 청년임대주택을 확보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겠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청년이 세종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이 가진 특색을 살려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을 적극 지원하겠다. 대학과 연계해 조치원을 청년특구로 지정하고 창업과 스타트업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될 수 있게 하겠다.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할 수 있게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조치원을 탈바꿈 시키겠다. 월 3만 원 청년 대중교통 패스를 시행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겠다. 자립준비청년과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모든 짐을 혼자만 지지 않게 하겠다. 또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로를 더 탐색하거나 직장을 갖는 일을 돕겠다.

◆정치인으로서 정치 철학.

제가 가지고 있는 정치 철학은 정직, 소통, 협력 세 가지이다.

정직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말이 있다. 저 이태환은 시민께 거짓말하지 않는다. 보탬이나 뺌 없이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며 일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시민께서 주신 말씀은 어떻게든 처리하려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시민은 물론 공무원, 관계자 등 수많은 분과 소통했다. 소통은 막힌 통로를 뚫는 것이다. 그 과정,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쉽지만은 않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도 하고 오해도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춰가는 과정, 소통의 과정이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하다. 또한 협력도 제게는 큰 가치다.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늘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그리고 일을 해주시는 공무원 또는 관계자 분과 함께 했다. 그분들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제가 일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든 분과 함께 소통,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세종시를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시민의 삶이 편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지난 8년의 의정활동과 세종시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누구보다 시민 가까운 곳에서 열심히 일했다. 세종시 발전, 시민의 나은 삶을 위해 어떤 법을 바꿔야 하고,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젊음, 경험, 능력을 시민께 진실하게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17번째로 출범한 막내 광역자치단체 세종시가 힘 있게 나아가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 우리 시도 그동안 기득권에 막혀 균형발전의 길로 한발 나아가는 것조차 온 힘을 다해야 했다. 이제는 제가 바꾸겠다. 젊은 도시답게 젊고 경쟁력 있는 이태환이 시민의 삶을 더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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