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호주 손잡고 기술 실증 나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용찬 박사 연구팀이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와 함께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4단계 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일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는 CO2CRC가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에 총 9.5백만 호주 달러의 지원을 확정했다.
그 중 3.3백만 호주달러(약 30억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력에 사용된다.
지질자원연은 CO2CRC와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소와 오트웨이 현장에서 △불균질한 암석이 CO2 지중저장에 미치는 영향 △계면활성제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저장 효율개선 △광섬유를 이용한 모니터링 기술 등 CCS 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주입 효율을 개선해 더 많은 CO2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연구를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현장에서 실증할 계획이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승구 기자 artsvc3@cctoday.co.kr
관련기사
- “올해도 대전 예술과 과학 만나요”
- 일 산더미인데 사령탑 없는 출연연 수두룩… 후임 선정도 늦장
- 이평구 지질硏 원장 “핵심광물 생산국 될 것”
- 日 지진해일 얼마나 강했으면… 한반도 지하수까지 ‘출렁’
- 대전에 혁신기술 만나러 오세요
- 예술과 과학의 동행… 그 끝은 새로운 시작
- 대전문화재단 ‘2023 아티언스 대전 결과 보고전’
- 탄소중립 시대… 전문가에게 듣는 미래 에너지
- 지질자원연, 핵심광물 재활용 기술 인니에 이전
- 직장인 끼 맘껏 펼쳐라… ‘토닥토닥 문화예술학교’ 본격 시동
- [대덕특구 출범 50주년 과학의날 특집] 차별화된 교육으로 독보적 R&D 인재 육성
-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 순항 중...실시간 위치 공개서비스 시작
- 한국수자원공사, 2030 청년자문단 모집